[서산 다문화]아토피의 성지 '도요토미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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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다문화]아토피의 성지 '도요토미 온천'

  • 승인 2020-03-08 11:3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희기한 온천 도요토미온천-사진
희기한 온천 도요토미 온천 사진


탕치(湯治)요법은 일본에서 오래 전부터 있었다. 위생에 관한 지식이나 의료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조상 때부터 전해져 내려온 효능을 기대하고 많은 사람들이 온천에 들어가기도 하고 그 온천수를 마시거나 온천요법으로 병을 예방하고 치료했다.

북해도에 도요토미 온천이 있는데 이 온천은 다이쇼 15년인 1926년 석유 시추를 하다가 우연히 온천과 천연가스가 분출되어 온천이 개발되어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온천물에서 약간의 석유 냄새가 나고 다갈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2만년의 긴 시간 동안 땅속에서 쌓인 식물의 잔해로부터 숙성된 천연오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기름 냄새 때문에 처음에는 당황할지 모르겠지만 어떠한 상처도 온천수로 낫는다고 하니, 아토피 등 피부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알카리성 성분으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주고 베이킹 소다가 함유되어 있어 각질을 제거해 주어 안티에이징 효과도 있으며, 보습력이 좋아 건성 피부인 사람에게 더 효과적이라 한다.

'도요토미온천'은 1992년에 국민보양온천지로 지정된 유명한 온천마을로, 피부병이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한다.명예기자 마쯔자와 유끼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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