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혁신도시 7월 국토부 신청 하반기 지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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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혁신도시 7월 국토부 신청 하반기 지정될 것"

"역세권 등 원도심 지정 동서불균형 해소"
"코로나19 어려움 시민께 낭보전해 기뻐"
균특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입장밝혀

  • 승인 2020-03-06 22:49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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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향후 혁신도시 추진일정은 올 6월 말까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되고 7월 국토부 장관에 혁신도시 신청, 하반기에 균형위 심의 등을 거쳐 지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 근거가 되는 균특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시민들께 그토록 염원하던 혁신도시 지정 균특법이 최종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ㄹ을 전하게 돼 150만 대전시민과 함께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법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말 국회 패스트트랙 정국과 다른 지역 일부 정치권의 입법 저지 움직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회 일정 순연 등 어려움도 있었다"며 "하지만 150만 대전시민의 염원과 충청권 모든 역량이 하나로 결집 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기대효과도 설명했다. 허 시장은 "역세권을 포함한 원도심 지역을 혁신도시로 조성해 쇠락하는 구도심 발전을 통해 동서불균형을 해소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황명수·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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