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은 이날 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 근거가 되는 균특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시민들께 그토록 염원하던 혁신도시 지정 균특법이 최종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ㄹ을 전하게 돼 150만 대전시민과 함께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법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말 국회 패스트트랙 정국과 다른 지역 일부 정치권의 입법 저지 움직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회 일정 순연 등 어려움도 있었다"며 "하지만 150만 대전시민의 염원과 충청권 모든 역량이 하나로 결집 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기대효과도 설명했다. 허 시장은 "역세권을 포함한 원도심 지역을 혁신도시로 조성해 쇠락하는 구도심 발전을 통해 동서불균형을 해소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황명수·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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