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배구 선수단 |
OK저축은행은 5일 "석진욱 감독이 제안해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조성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진욱 감독은 "우리의 작은 온정이 도움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팬들과 함성으로 가득한 체육관에서 멋지게 경기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 심경섭은 "감독님의 제안을 듣고 선수 모두가 흔쾌한 마음으로 수락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연고지인 경기 안산 지역에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어르신 초청 점심식사 제공▲장애인과의 동물원 나들이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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