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소각예방 포스터 |
전국의 읍·면·동을 통해 1월 초부터 한 달 동안 마을 단위로 서약을 접수했으며 전년과 비교해 참여 마을 수가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2만 2144개 마을에서 384개 마을이 추가로 동참했다.
지역별로는 농·산촌 마을이 많은 전남, 경북, 충남 순으로 많이 신청했으며 산불 발생이 많은 부산과 경기도 등에서도 서약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농·산촌의 마을공동체 문화와 연계해 주민의 자발적인 서약 참여와 자율이행을 통해 소각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봄철 관행적인 불법소각으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과 인명사고 위험이 높다"며 "마을별로 자율적인 서약 이행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