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노사공동 5000만원 기금 기부

승인 2020-03-04 14:04

이해미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민과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5000만원 상당의 기금은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 기부됐고, 재난활동 및 구호물자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신보는 지난달 28일 대구동구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 1000장과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기부하는 한편 무료 급식이 중단된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과 햇반 등 대체 식료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보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신속한 자금공급으로 피해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해오고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기부활동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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