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맞아 대전에 위치한 5개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새로운 사업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시작하는 '다이음'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이 주체적으로 다문화 공존에 대한 인식과 수용성 제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다이음'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지역사회 다문화 활동가로 참여해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센터, 학교, 시설, 모임 등 다양한 지역 공동체를 찾아가 '다문화 친화 활동'으로 진행되며, 상호문화 이해교육 등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다이음 강사의 기준은 결혼이민자, 한국 거주기간 2년 이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 대졸 이상의 학력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각 센터별 공개채용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전지역에 있는 지역 공동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일정 등 문의사항은 가까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해야 하며, 서비스 제공비는 무료이다.
김보람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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