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선 과장은 지난달 본인 명의의 통장이 개설돼 불법사건에 연루됐다는 금감원 사칭 전화를 받고 5000만원을 출금하러 온 고객을 응대하며 신속하게 신고했다. 또 휴대폰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추가 개인정보 도용 피해도 막았다.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란한 시기를 틈타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 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이 안전하게 은행업무를 할 수 있도록 고객 홍보 및 직원교육 등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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