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림위성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산림부문의 역할을 스마트 임업에 초점을 두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은 '더 넓고 신속·정확한 원격탐사 기반 스마트 산림·임업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포용적 국제협력 강화라는 3대 전략목표와 4대 핵심 전략(농림위성 개발 및 협력체계 강화·산림분야 활용서비스 개발·위성정보 운영 인프라 구축·산림위성 거버넌스 마련), 11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그동안 산림부문은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산림탄소 배출권 확보 등 신기후체제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리체계의 마련이 요구됐다. 관리체계 마련은 산림재해·산림경영·국제산림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림정보의 과학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산림현장의 스마트 임업과 산림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의 동력 창출도 필요하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농림위성 개발에 따른 연차별 세부적인 기본계획이 마련된 만큼 기존 산림관리 방식을 사람 중심에서 원격탐사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해 스마트임업 실현이 달성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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