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시장전망은 더욱 불확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3월 전망 조사기간은 2/10~2/24로 코로나19 확산세 이후에 조사한 광고주가 약 50% 차지)
업종별로는 봄철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 이슈가 있는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운송장비', '의류 및 신발' 업종을 비롯해 '의료용품 및 장비, 의료서비스' 업종이 상승세로 전망되는 가운데, '통신', '신문서적 및 문구류',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업종들은 하락세가 예측된다. [그림2]
[그림2] 전월 대비 3월 업종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 기타상품 및 서비스 : 유통, 산업기기, 화학공업, 서비스(법률,보안,건축 등) 등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달 국내 46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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