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통합당 입당 환영식을 겸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조국 사태로 보여준 우리 사회 윤리의식까지 흔드는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중도보수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입당이유를 설명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한국표준연구원장 출신인 신 의원은 "30년 넘게 연구자로 있다가 정치에 들어올 때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실용적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한 몫 하겠다는 다짐으로 왔는데 이제 더 큰 집에서 다짐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에서 문 정부 심판의 큰 길을 열어줬고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총선에 최선 다해 미래통합당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용현 의원은 제20대 국회 비례대표로 입성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두루 활약해 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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