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코리아, 프리미엄 라인 ‘하카HNB’ 선봬

블레이드 교체 시스템 통해 A/S에 드는 시간과 비용까지 모두 줄여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담배판매량은 16억7000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16억8000만갑)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상반기(14억6000만갑) 이후 최저치다.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상반기 판매량(20억4000만갑)보다 17.8% 감소한 것. 

하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9000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6000만갑)보다 24.2%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처럼 궐련(종이로 연초를 말아서 만든 담배)을 쓴다는 점에서 액체로 된 기존 전자담배와 다르다.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절반씩 섞어놓은 특성으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상황.

실제로 한국필립모리스는 경남 양산 공장과 서울 사무실의 흡연실을 없애고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양산공장 직원 6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약 30명의 흡연자 가운데 99%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등 이용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렇듯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KT&G, 아이코스, 하카코리아 등 관련 업계는 이와 관련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하카코리아의 경우 최근 ‘하카HNB’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의 인기요인으로는 블레이드 교체 시스템(BLADE CHANGE SYSTEM)을 꼽을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이용자가 직접 블레이드를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또한 제품 무게는 65g으로 휴대성은 높이고, 디바이스는 SUS 재질로 만들어 단단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색상 역시 블랙, 레드핑크, 골드브라운 3가지 컬러로 출시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하카코리아 관계자는 “블레이드 교체시스템이 적용되면서 몇 초만에 블레이드 교체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파손으로 인한 A/S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하카코리아는 생산공장과 판매매장 모두를 방역 및 관리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카코리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