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전동구 이장우 대덕 정용기 세종 김병준 공천

정우택 청주흥덕 이동 서산태안 성일종 천안갑 신범철
홍성예산 홍문표-전익수 아산갑 이명수-이건영 경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대전 동구와 대덕구에 각각 이장우, 정용기 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세종시에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청주 흥덕구에는 청주 상당구 현역인 정우택 의원이 단수추천 돼 본선에서 민주당 현역 도종환 의원과 자웅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1대 총선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정우택 의원 지역구 이동으로 빈 자리가 된 청주 상당에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충주와 보은옥천영동괴산에는 각각 이종배 박덕흠 현 의원을 공천했다. 충남 천안갑에는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 서산태안에는 성일종 현 의원을 각각 단수추천했다.

금강벨트에서 2인 이상 경선 지역도 발표됐다. 충북 제천단양은 박창식 전 의원과 엄태영 전 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증평진천음성에서는 이 지역 현역 경대수 의원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본선행을 겨룬다.

천안병에선 박중현 삼성비뇨기과 피부과 원장과 이창수 통합당 대변인이 아산갑에선 이 지역 현역 이명수 의원과 이건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한다.

당진의 경우 김동완 전 의원과 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진 당협위원장, 홍성예산에선 이 지역 현역이자 전 한국당 사무총장인 홍문표 의원과 전익수 변호사가 본선티켓을 다투게 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