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 |
한국 내 코로나19 발병과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위기 상황에 따른 것이다.
한 감독은 이날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이 힘든데 누구나 조금이라도 고통을 분담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나라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코로나 관련돼 기부금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감독은 지난 2018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용덕 감독은 "예전부터 그 쪽(봉사)에 대한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라며 "지금은 나라 여러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때인 만큼 작지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부했다"고 말했다. 미국 애리조나=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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