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미래당 "코로나 퇴치에 총력…4·15 총선 연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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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미래당 "코로나 퇴치에 총력…4·15 총선 연기해야"

"총선 코로나에 막혀 국민 관심에서 벗어나 참정권 제한 위기"

  • 승인 2020-02-27 16:36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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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미래당은 27일 "4·15총선의 연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박석우 대표 명의의 성명서에서 "정부와 정치권은 이 시간 이후 모든 정치활동을 즉각 중지하고 오로지 코로나19 퇴치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충청의미래당은 "전세계 25개국이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의 입국을 금지 또는 제한하고 있다"며 "J.P모건에 의하면, 한국은 내달 3월 20일경이 절정이 될 것이고 확진 환자는 1만 여명에 이를 것을 예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4·15총선이 코로나19에 막혀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초동대처의 미숙과 무능이 낳은 가장 중대한 부작용은 국민의 참정권이 코로나19에 밀려 제한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핏대를 세웠다.



이들은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공포가 투표장으로 향하는 유권자의 발목잡는 상황은 어떠한 경우에도 막아야 한다"며 "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참정권을 유권자들이 자유롭게 참정권 행사할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며 그 길만이 온갖 무능과 적폐에 쌓인 현 정치권이 국민에게 참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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