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상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제공=금성백조주택 |
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비상식량) 세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긴급구호(비상식량) 세트는 즉석밥, 즉석 사골 곰탕국, 미역국, 삼계탕 등의 주식과 부식 세트로 구성되며, 약 800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성욱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내 자가격리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 전달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자가격리 대상자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에 세종시 금남면과 전동면에 긴급구호물품(21세트)을 지원한 바 있으며, 취약계층과 결연가구 350세대를 대상으로 손 소독제도 제공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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