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중동 현지 수입업체인 알로코자이 인터내셔널과 2027년 6월까지 7년 4개월간 18억 달러(약 2조2576억원) 규모의 판매권 부여계약을 맺었다고 27일 공시했다.
KT&G 측은 "기존 중동지역 수입업체인 알로코자이와의 이번 계약은 지난 2년간 중동지역 정세 불안과 환율 급등 등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해외 주력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간 최소 구매 수량 조항을 새로 만들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력 시장의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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