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OFIC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승'은 하루 전날인 26일 날 하루 동안 2만6335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만6845명이다.
공포영화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그린 영화다.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의 파격적인 기획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인비저블맨'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강렬한 공포로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압도적 서스펜스와 주연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의 미친 연기력이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를 향해 쏟아지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인들과 해외 유력 매체들의 뜨거운 호평까지 전해지며 새로운 공포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2위는 영화 '1917'이 차지했다.
같은 날 기준 2만1832명의 관객을 모으며 34만2856명의 누적 관객을 끌어모았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3위는 한국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기준 2만1167명의 관객을 모으며 43만5052명의 누적 관객을 끌어모았다.
전도연, 정우성 주연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을 그린 군상 극이다. 배성우, 윤여정 등도 출연한다.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수상에 이어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제42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제2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제1회 사우디 홍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그 밖에도 영화 '정직한 후보', '작은 아씨들', '조조 래빗', '클로젯', '기생충'이 10위에 들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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