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가 점쳐지고 있다. 세계 각 나라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백신만이 이 전염병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백신 개발 선점이 향후 강대국의 판도를 좌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과학기술의 요람 대덕특구가 대전에 소재한 이유로 정치권도 이를 주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을)은 27일 "충청권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개발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집적해 있는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북 오송의 식약 바이오단지, 앞으로 건설될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충청권이 감염병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는 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백신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부터 실용화까지 원스톱으로 시급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의원은 김종남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 21대 총선 대전유성을 후보로 선출됐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 의원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유성구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표했다.
더불어 이상민 의원은 "지금까지 4선을 만들어주신 지역주민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5선의 큰 정치인으로 도약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과 유성구, 대전, 충청권,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칠 것이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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