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화이글스 스프링캠프 팀 내 청백전에서 장진혁은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장진혁은 이날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타격에서 포인트를 앞에 두고 치기 위해 타이밍을 잡는데 주력했다"며 "꾸준히 연습하고 있는 부분이 오늘 잘 들어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에 대해서도 자신을 평가했다. 그는 "오늘 외야 3곳 모두 수비에 나가며 훈련과정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느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진혁은 "시즌 개막에 맞춰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공수주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백전에선 장진혁을 포함한 이용규와 투수 윤호솔도 수훈선수로 뽑혔다. 이용규는 4타석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투수 윤호솔은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삼진으로 완벽투를 보였다. 미국 애리조나=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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