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인 조승래 국회의원은 일복이 많다. 조승래 의원은 2004년 청와대에 처음 입문했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7년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청와대 비서관 역할을 했다.
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진급했으니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그런 조승래 의원이 또하나의 중책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이 26일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이로써 코로나19 관련 충청지역 대책과 함께 교육 분야 대책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 10일 감염병 발생 국가에서 입국한 학생 및 교직원의 등교를 중지시킬 수 있도록 하는 학교보건법 개정안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조승래 의원은 향후 코로나19 대응 정부 추경 예산안이 진행될 경우 심사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래 의원은 "선거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국민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온 국민이 단합된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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