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이글스가 요금체계를 다채롭게 바꾼다.
'스카이박스'는 처음 도입한다. 스카이박스는 스포츠 경기장에서 고급 관람석을 말한다. 달리 말하면 '럭셔리 박스' 혹은 '프레스티지 박스'라고 한다.
야외 종목의 경기장에서 냉반방이 되는 별도의 실내 공간이 관중석에 노출되어 스카이 박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한마디로 스카이박스는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되는 고급 관람시설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스카이박스' 시즌권을 일반 판매한다. 내야 지정석 등 티켓 요금은 지난 시즌과 같이 동결키로 했다.
한화는 2020시즌 1층 내야 지정석 가격을 평일 1만 1000원으로 결정했다. 휴일(금~일·공휴일)에는 내야 지정석 1층은 1만 4000원, 2층 1만 2000원으로 운영한다.
내야 1루 응원단석 가격은 평일 1만 3000원, 휴일 1만 6000원이다.
외야 자유석은 평일 7000원, 휴일 8000원으로, 외야 지정석·외야 커플석은 평일 9000원, 휴일 1만 원 등이다.
중앙탁자석은 평일 2만 8000원, 휴일 3만 30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기존 시즌권자에 대한 풀 시즌권·시즌 중 20경기를 예매일 하루 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얼리 이글스(Early Eagles)권 사전 판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판매한다. 다음 달 6일 오전 11시부터는 전체 시즌권 판매에 돌입한다.
또한 올 시즌 처음으로 스카이박스 시즌권도 일반 판매를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SNS를 참조하면 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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