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천안갑 이규희 의원 총선 불출마

  • 정치/행정
  • 국회/정당

與, 천안갑 이규희 의원 총선 불출마

민주 천안 3석 가운데 현역 2명 총선링 자진 하차
천안시장 선거 장기수-한태선-정순평 3파전 확정

  • 승인 2020-02-25 15:39
  • 수정 2020-06-14 10:16
  • 신문게재 2020-02-26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PYH2019101511120005500_P2_20200225102010424

 

더불어민주당 이규희(천안 갑) 의원이 4.15 총선에 불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천안갑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워은 "당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규희 의원은 또 "뼈아픈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거듭 밝혔다.

 

초선인 이규희 의원은 이처럼 결심하고 조만간 공개적으로 불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규희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까지 당선무효형을 받은 점을 염두에 둔 결정이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은 새천년민주당(민주당 전신) 노무현 대통령 후보 천안갑지구당 선거대책위원장, 충남도당 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재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바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심까지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고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규희 의원 지역구인 천안갑에 대해 추가 공모 지역으로 결정했는데 이 의원이 불출마를 공식화 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이 지역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 불출마로 민주당이 모두 깃발을 꽂고 있는 천안 국회의원 3석 가운데 지난 22일 불출마 선언을 한 윤일규 의원(천안병)까지 현역 2명이 '총선링'에서 스스로 하차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공관위는 총선과 같은날 치러지는 천안시장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장기수, 한태선, 정순평 후보의 3인 경선을 확정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