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는 올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지역의 중·고등학생과 1박 2일 코스로, 대전과 충청지역 6·25 관련 유적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전쟁이 남긴 아픈 상처를 되돌아보고 평화의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또 대전과 충청권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6·25 관련 인물과 장소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미 있는 대전의 현장을 넓혀가겠다는 취지도 담겼다.
중도일보는 지난해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선정됐던 3·1운동 100주년 기념 NIE 일일기자체험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연속성 있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 방침이다.
총괄을 맡은 윤희진 경제사회부장은 "역사적 현장 체험과 함께 언론과 기자의 역할까지 고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기자들은 다년간 NIE 신문제작 체험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발휘하고, 학생들은 직업 체험교육을 통해 진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NIE 일일기자체험 공모사업에는 전국 17개 언론사가 선정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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