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는 유성구 일대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 특화된 지역이다. 대전산업단지와 추가 개발예지역 대상이기도 하다. 또한 2011년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확정되기도 했다.
21세기 현재 4차 산업이 화두다. 첨단과학도시 대덕특구에선 미래 과학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발빠르게 나서야 하는 시점이다.
유성에서 기반을 닦은 더불어미주당 이상민 의원은 유성과 4차 산업을 연결고리로 해서 과학과 관광을 접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을)은 24일 "대전 유성을 4차 산업 기술기반 글로벌 과학관광도시 유성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유성을 국가적 차원의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하고 자율주행 규제특례지역으로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자율주행 교통체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성 지역을 자동차 안전기준 등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지역으로 지정해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것이 이 의원 구상이다.
이상민 의원은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되어있는 유성은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할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유성 4차 산업 클러스터가 새롭게 조성되면, 국내 연구자와 해외 연구자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우수한 해외 인재들이 유입되며, 첨단 고부가가치산업과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세계적인 과학관광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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