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아빠' 추성훈, 259일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모하메드와 격돌

  • 스포츠
  • 스포츠종합

'추사랑 아빠' 추성훈, 259일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모하메드와 격돌

  • 승인 2020-02-25 15:01
  • 수정 2020-06-14 10:29
  • 신문게재 2020-02-26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AKR20200225033000007_01_i_P4
추성훈과 셰리프 모하메드[사진=원챔피언십, 연합뉴스 제공]

 

추성훈은 1975년생으로 재일 한국인 4세이다. 추성훈은 원래 유도선수였다.

 

추성훈은 한국 유도 국가대표로 2001년 아시아 유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은근한 차별을 겪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

 

분골쇄신으로 노력한 덕분에 새로운 길을 찾았다. 종합격투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지금은 일본인 모델 출신 아내 야노 시호와 딸 사랑이와 함께 한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이 아빠' 추성훈(45)이 259일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에 오른다.

추성훈은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 챔피언십 109번째 프라임 이벤트에서 메인 카드 제3경기(웰터급)로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와 격돌한다.

추성훈은 지난해 6월 15일 원 챔피언십 중국 상하이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아기란 타니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재기전 상대 모하메드는 이집트 종합격투기 대회 '에볼루션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출신이다.



추성훈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아프리카 선수와 맞붙는다.

모하메드는 종합격투기 9승(5패) 중 KO로 6차례, 조르기로 3번 이겼다. 판정이 없을 정도로 결정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된다.

하지만 2017 원 챔피언십 데뷔 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이번 대결에서 추성훈이 승리한다면 2014년 UFC 일본 대회 이후 1988일 만에 종합격투기 승리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