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쇼크로 유통업계 초비상…온라인 마케팅 수요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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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로 유통업계 초비상…온라인 마케팅 수요 높아져

오픈프레스, '코로나 변수' 속 시의성 있는 언론홍보로 경쟁력 확보 도와

  • 승인 2020-02-25 11:08
  • 수정 2020-02-25 17:55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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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유통업계는 초비상이 걸렸다. 각종 백화점, 대형마트의 휴점이 잇따르고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오프라인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면서 이른바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것. 

특히 2월과 3월 초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특수효과도 전혀 누리지 못한 채 유통업계 전체의 매출 손실은 이달에만 5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개인위생용품, 생필품 등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11번가는 즉석밥 거래액이 전년 대비 110% 증가했으며 휴지와 생수는 각각 70%, 47% 증가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는 주문량이 한 달 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 이상 상승했다. 아울러 대표적인 여가생활 중 하나인 영화관람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렇게 모바일과 온라인 주문의 폭증으로 이커머스업계는 '배송전쟁'을 치르며 침몰 직전인 내수경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부진 폭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사태를 반영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리스크로 기업들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코로나 변수'를 잘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언론홍보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오픈프레스의 송재승 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분위기에 맞춰 온라인 홍보와 판매를 강화하고 있는 기업들은 시기가 시기인만큼 시의성 있는 기사를 통해 전략적이고 다양한 홍보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오프라인의 비중이 높은 업계에서도 온라인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언론홍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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