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코로나19, 중앙정부-지자체-국민 총력 대응해야"

"국회특위 선임예정…모든 수단 강구"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으로 번지는 지금 너나 할것 없이 힘을 합쳐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다.

모든 전염병이 그렇듯 코로나19도 위생이 중요한 변수다. 페스트도 불결한 생활관습에서 쥐가 들끓는 환경에서 비롯됐다.

코로나19도 마찬가지다. 청결한 삶의 방식이 요구된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유성갑)은 24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중앙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정치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이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민들께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혹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질병관리본부(1339)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의원은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정부 및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 편성 요구 등 다각도의 대응 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며 "당분간 선거 운동보다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