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씩 지도사가 제시하는 문장을 듣고 따라 말하기를 실시했다. 문장의 뜻 이해와 문장 속 단어 발음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를 하면서 10분 이내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10명의 테스트를 마치고 한 명씩 부족한 부분을 짚어 주었고 1주일 2회 정도로 1인당 3~4회씩 발음 교정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통·번역지원 봉사자들은 "어떻게 하면 한국어 발음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이라고 했고, 언어발달 선생님은 "글을 소리 내어 읽어보고 녹음해 비교도 해보고 많은 대화를 하면 발음을 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주여성들은 이번 기회에 한국어 발음 교정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