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경우 아이를 보육해 줄 수 있는 가족이 있는 가구들은 자택에서 아이를 데리고 있으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부, 맞벌이로 아이를 케어해 줄 수 없는 경우는 참으로 어려운 문제이다. 직장에서 반차라도 매일 낼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이럴 경우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방법들을 해결해 줘야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돌봄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요즘과 같이 바이러스로 민감한 시기에 가족 외엔 타인의 방문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또 각 기관의 프로그램들도 2주간 쉬게 돼 여러 가지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성에는 홍성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여러 기관들이 있다. 아직 까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손소독과 손씻기는 기본으로 선생님과 아이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지내고 있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이 또한 언제 쉬게 될지 모른다.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들을 맡길 데가 없는 상황이 될까 늘 불안하다. 이런 코로나바이러스가 빨리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모든 면에서 조심해야 할 시국이라 쉬면서 자체적으로 위생도 더 신경 쓰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게 냉수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고 집에서 간단한 운동으로 신체건강에 신경을 더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박홍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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