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선병원 제공 |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병원 출입구를 일부만 개방하고 내원객뿐만 아니라 직원 전원에게도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을 진행하며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체온이 정상 범위면 파란색 '안전' 스티커를 부착해 내원객, 환자, 의료진이 서로 불만을 덜고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공기도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중앙 공조 시스템을 즉각 차단했으며, 자연 환기와 난방을 온수 순환 방식인 팬코일유니트로만 가동되게 했다.
팬코일유니트는 송풍기, 코일, 필터 등을 일체화한 공기 조화 장치로, 원내 감염 확산 방지 기능이 중앙 공조 시스템보다 우수하다.
이규은 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비록 대전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으나 감염 환자가 선병원 원내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직원들이 24시간 출입구를 지키며 내원객을 관리하고 있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선병원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내원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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