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성큼 국립세종수목원,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모집

수목원 조성 역사 기록·홍보자료 구축 등 역할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차 자원봉사자 모집

지난해 자원봉사활동 이미지.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오는 5월 24일 예정인 국립세종수목원 준공을 앞두고 수목원 조성 역사 기록과 홍보 자료 구축을 위한 자원봉사자 16명을 1차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수목원 조성과정 기록(사진 촬영·그림그리기) ▲SNS 포스팅 ▲가드닝(외부 전시원) ▲국립세종수목원 리플렛 개발이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SNS 사진 촬영·글쓰기 2명, 조성기록 사진 촬영 3명(조성 현장·자연경관·생물 종 각 1명), 조성기록 그림 3명(스케치·수채화·라인드로잉 각 1명), 리플렛 개발 5명(구성·편집·글쓰기 등), 가드닝 3명이다. 조성기록 사진 촬영은 DSLR 카메라 소유자만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 활동 기간은 다음 달부터 7월까지로 활동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 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이다. 자격 요건은 국립세종수목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능 기부를 통한 자기 역량계발, 사회적 역할을 꿈꾸는 책임감 있는 사람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신청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국립세종수목원 사회관계망서비스 메신저로 보내면 된다.

이재원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산림청에서는 2018년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운영 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세종수목원 준공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만들어 보고자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을 계획했다"며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이 각자 기대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