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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자담배의 인기는 남녀 구분없이 상승 중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4.3%였다. 남성의 경우 2016년 4.2%이던 것이 2018년 7.1%로 빠르게 상승했다. 여성도 같은 기간 0.4%에서 1.1%로 증가하는 등 남녀 모두 전자담배 사용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일부 회사는 흡연실을 아예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으로 바꾸기도 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경남 양산 공장과 서울 사무실의 흡연실을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으로 전환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직원이 늘면서 아예 사내 흡연실을 베이핑룸으로 전환시킨 것.
양산공장 측은 "양산공장 전체 600여 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약 30명의 흡연자 가운데 99%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이 가운데 73%는 일반담배 흡연을 완전히 중단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자담배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업체들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KT&G의 ‘릴’,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의 ‘글로’, 하카코리아의 ‘하카HNB’ 등의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최근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2.0’을 출시하기도 했다. 하카코리아도 블랙, 레드핑크, 골드브라운 3가지 컬러를 적용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하카HNB’를 선보였다.
하카코리아에 따르면 ‘하카HNB’는 블레이드 교체 시스템(BLADE CHANGE SYSTEM)을 적용, 이용자가 직접 기기 사용 중 파손이나 노후로 인한 블레이드 오작동 문제에 빠르게 대처, 이용자 입장에서는 시간, AS 비용 등이 절약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100% 충전까지 단 50분이 소요되고 한번 충전에 20개 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하카코리아 측은 "65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이고, 15초 예열 후 6분간 히팅이 가능하다"며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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