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대전하나시티즌) |
대전은 2차 전지훈련 기간 동안 한국철도 축구단, 강원FC, 인천유나이티드, 천안시청과 5번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연습경기 결과는 4승 1무, 7득점을 기록했다. 득점 루트도 다양했다. 새롭게 영입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2득점), 조재철 (1득점), 박진섭(1득점)이 득점을 기록했으며 윤성한, 이정문, 공용훈 등 기존 선수들도 각각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라인에서도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뽐내며 5경기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와 탄탄한 팀워크가 돋보였다. 코칭스태프부터 선수들까지 모두 강한 동기와 뚜렷한 목표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훈련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박인혁(대전하나시티즌) |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골키퍼 김동준은 "전지훈련이 한 시즌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중요한 기간인데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도 더욱 높아진 상태다. 남은 기간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짧은 휴식 후, 23일 클럽하우스로 복귀해 개막전을 향한 마지막 준비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컨디션 조율 및 경기장 적응 훈련 등을 통해 실전에 대비한 완벽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대전은 2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개막전을 통해, K리그1 승격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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