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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감염진행이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현재는 해외에서 유입되던 코로나19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구시에 선별진료소 8개를 추가해 총 22개를 운영할 계획이며, 공중보건의사 24명을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천지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최소 12명이다.
우난순 기자 rain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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