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생활혁신형 창업 지원사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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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생활혁신형 창업 지원사업' 모집

생활 속 아이디어 적용한 혁신적 창업 기대
성공불융자 형태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 승인 2020-02-20 09:3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소진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생활 주변의 아이템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업을 지원하는 '생활혁신형 창업 지원사업' 모집을 시작한다.

생활혁신형 창업은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새롭게 형성되는 틈새시장에서 생활주변의 혁신 아이디어를 적용해 성공 가능성이 있는 창업분야를 말한다.

이번 공모는 음식점에 쏠려 있는 소상공인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적용한 혁신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공 불융자’ 형태로 최대 2000만원 지원한다.

성공 불융자는 도전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창업실패의 위험을 일부 분담해주는 제도다. 3년 후 성공과 실패 여부를 심사해 성공 시 상환의무를 부과하고, 실패 시에는 상환의무를 면세한다. 단, 고의적으로 실패한 경우 전액 상환의무를 부과하고, 주변 환경변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폐업한 경우에는 일부 상환의무를 부과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5000명에게 성공 불융자를 지원한 바 있고, 올해는 일반분야 500명과 재기분야 500명 등 예비창업자 10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설한 재기분야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재창업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재창업패키지 교육수료증 소지자 중 사업자 미등록자로 기존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재창업자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후속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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