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이 19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유성의 미래가 대전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왼쪽부터)정용래 유성구청장, 신천식 박사 |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9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자치구 특별회계는 기존의 비효율적 체계에서 벗어나 통합된 회계 망으로 일괄 처리되는 방식"이라며 "처음 도입하는 제도이니만큼 여러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민·관협치의 힘을 기르는 과정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게 집행된다면 권한을 허용하는 게 맞다"라며 "구 차원에서도 별도의 규정과 지침을 만들어 지방분권의 올바른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은 '유성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참석해 진행됐다.
유성의 발전은 대전시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유성구의 정책 방향이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 구청장은 "대덕 특구를 중심으로 한 '4차산업 특별시 만들기'와 대전을 방문하는 외지인 40%가량이 유성을 들른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유성 관광 활성화'가 현안 과제"라며 "대전 유입의 중요한 관문이 되는 유성복합터미널 역시 차질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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