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다문화]매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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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다문화]매화축제

  • 승인 2020-02-19 10:5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매화
일본 매화축제


매화는 아직 추운 겨울 1월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3월달까지 이어진다.

겨울 하늘을 향해서 직선적으로 뻗으며 꽃은 가지에 딱 달라붙어 피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의 추위를 견디며 꽃은 작고 둥글게 가련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그리고 매화꽃의 향기를 맡으면 치유된다.

일본 지역의 대표 매화 축제인 이나베시농업공원, 오오사카공원, 카이라쿠엔을 소개한다.



"이나베시농업공원"은 나고야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 미에현 북부에 위치하며 50헥타르 넘는 부지에 복지 광장과 더불어 매화공원은 38헥타르를 차지하고 있다. 100종류의 매화꽃이 4,000그루 피우며, 지상 30m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스즈카산맥의 잔설을 배경으로 하여 절경의 매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아나베시농업공원 매화축제 기간은 3월달으로 기록되어 있다.

"오오사카성공원"은 오오사카성을 중심으로 약 105헥타르의 공원이다. 박물관과 중요문화제와 이석 등이 있으며 약 100종류 1,270그루의 매화나무가 있다. 하나의 나무에서 다른 색들의 매화꽃을 피우며, 하나의 꽃에서 다른 색의 꽃잎을 피우는 다양한 종류의 매화를 즐길 수 있다. 공원 내에 기상대 표준목으로 지정한 매화가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봄을 알리고 있다. 오오사카성 너머 보는 매화꽃은 화려함과 우아함이 있으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오사카성 공원의 매화꽃은 2월 중순부터 한달 정도 즐겨볼 수 있다.

"偕 園(카이라쿠엔)"은 도쿄에서 고속버스로 2시간 거리, 이바라기현에 위치하여 일본의 3대 정원중 하나이다. 1842년에 만들어졌다고 전해온 이 정원은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며 특유한 아름다움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카이라쿠엔은 약 100종류의 매화나무가 3,000그루 심어져 있으며 매화꽃의 명소이기도 하다.

카이라쿠엔에서는 밤에 매화를 즐길 수 있게 라이트업하여 다양한 일루미네이션과 캔들아트를 꾸미고 있으며 더욱더 인기 있다. 올해 매화축제 기간은 2/15~3/29이다.

매화꽃이 핀 후 장마철에 들어가면 열매가 열린는데 잘 알려진 매실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우메보시는 豊後梅(분코우메)라는 종류의 매실로 만들어진다. 명예기자 이케다 마찌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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