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다문화]길고 어두운 겨울에 구원의 ‘삿포로 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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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다문화]길고 어두운 겨울에 구원의 ‘삿포로 눈 축제’

  • 승인 2020-02-19 10:5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일본
일본 삿포루 눈 축제


매년 국내외에서 200 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삿포로 눈 축제는 캐나다의 퀘벡, 중국 하얼빈과 함께 세계 삼대 눈 축제의 하나이다. '순백의 꿈 부른 세계 광장'이 주제이며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개최되는 눈과 얼음의 축제이다. 올해 화제가 된 인물이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건물을 모티브로 한 것 등 다양한 200개 정도의 설상과 빙상이 만들어진다. 올해는 1월 31일부터 2월 11일 개최 되어 71회째를 맞이했다. 회장은 메인이되는 오도리 회장, 아름다운 얼음 조각품이 매력 스스키노 회장,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쯔돔 회장의 세 가지로 나뉜다.

삿포로의 도심을 가로 지르는 오도리 회장에서는 1.5 킬로미터에 걸쳐 버라이어티하고 풍부한 설상이 늘어선다. 볼거리는 대설상에 계획된 프로젝션 매핑. 프로젝션 매핑은 컴퓨터에서 만든 CG와 프로젝터 등의 영사기 장치를 이용, 입체물로 영상을 접착시킬 수 있는 것으로, 2013년 눈 축제에서 설상에 투영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에 관광객이 쇄도했다. 안전에 대한 배려에서 일정 2일을 남겨두고 취소 할 정도였다. 또 설치된 아이스 링크는 낮에는 가족, 밤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어두워지면 주변의 나무와 텔레비전 탑의 조명이 켜져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공간이다. 또한 국제 광장이라는 이름의 공간에는 해외참가자를 모집하고 국제 설상 콩쿠르가 개최된다. 개최일 전날부터 3일 제작 기간 이후 전시된다. 예술성, 메시지성, 완성도 등의 관점에서 우승 작품이 발표된다. 또한 해외 요리와 홋카이도 만의 음식을 즐길 수있다. 또한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 민족의 전통 문화 (무용, 노래, 요리, 백성 공예품 등)에 다양한 이벤트도 .

스스키노 회장은 60개의 빙상이 늘어서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지는 별명 '아이스 월드'이며 볼거리는 일몰부터 23시까지 라이트 업과 촬영 장소로의 일루미네이션 로드. 또한 응모 중에서 선정 된 '얼음 여왕'과의 기념 촬영도 있다. 또한 얼음으로 만든 건물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와 술을 즐길 수 있다.



쯔돔 회장은 다른 장소보다 일주일 빨리 개장되어 대중소 미끄럼틀과 스노라후토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자연 속에서 눈과 만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 공간에는 대규모 휴게 시설이나 음식 부스, 어린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어트랙션이 가득하다.

삿포로 눈 축제는 1950년 당시 눈 버리는 곳이었던 오도리 공원에서 지역 중고교생들이 미술 교사의 지도하에 3미터에서 5미터의 설상을 6개 만들어 시작했다. 그 밖에는 독 레이스와 눈싸움등 골똘히 궁리해온 행사도 열리고 예상을 훨씬 넘는 5만명이상의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어둡고 긴 겨울에 빛을 가져다 주었다고 큰 호평 후 삿포로시의 공식 연간 행사로 정착되어 갔다. 1972년 동계 올림픽이 삿포로에서 개최 된 삿포로 눈 축제는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1974년부터는 국제 설상콩쿠르가 시작하여 이 해에 대한민국도 참가하였으며, 이후에도 민족 색 깊은 취향을 살린 석상 제작에 국제 색 넘치는 축제를 만들어 주고 있는 나라의 하나이다 명예기자 후지와라 나나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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