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코로나19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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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코로나19 대처법

박미경 약학박사

  • 승인 2020-02-19 10:19
  • 신문게재 2020-02-20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박미경 약학박사
박미경 약학박사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에 관한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서 박미경 약학박사님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았다.



Q.최근 코로나19로 걱정이 굉장히 많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일단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걸리지 않기 위한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기. 외출 시에 마스크 착용하기. 귀가 후에는 손을 잘 씻고 가글도 하고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합니다. 면역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골고루 먹고 비타민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Q.질병이 발생하면 특히 취약한 계층은 어떤 계층인가요?



A.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어린이나 노인, 항암치료 중인 사람 등이 감염되기 쉬우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린이들에겐 증상이 경미하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이 보고되어 있기는 합니다. 천식환자들은 특히 폐렴이 심해지기 쉬우므로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Q.의심환자가 가까지 있다고 판단되면 초기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의심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심환자가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339로 연락하여야 합니다. 혹시 그 사람이 환자일 수도 있으므로 외출을 자제하고 검사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내가 2차, 3차 전파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Q.향후 신종 바이러스가 계속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 대비할 수 있는 건 없나요?

A.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무척 빨리 생깁니다. 백신으로 예방할 수 없는 바이러스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백신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병원성 바이러스가 생기면 열심히 그에 대한 백신을 개발합니다. 우선 예방접종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방 접종이 없는 바이러스가 훨씬 더 많으며 존재조차 밝혀지지 않은 바이러스도 너무나 많습니다. 결국은 우리 몸을 이겨 낼 수 있는 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으로 바이러스의 침투 확률을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 비타민, 미네랄 섭취, 꾸준한 운동 등으로 면역력과 기초체력을 높여 이겨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로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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