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본 사람으로서 일본인들의 반응이 궁금했다. 올해의 일본영화는 별로였던 것 같다. 일본에 있는 친척 중에서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분이 있어서 '기생충'을 어떻게 봤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그의 대답은 이러했다.
"경제 격차를 종적 구도를 교묘하게 이용해 그린 연출 센스에 경의를 표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센스가 좋은 작품이다"
아무튼 센스가 좋다고 몇 번씩이나 말하고 있었다. 대화를 하면서 한국영화는 재밌는 것이 많다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소개하였다.
이 외에 일본인들의 사이에서는 이러한 좋은 평가가 많았다.
*コミカルに、スリル?点で、そして恐ろしく"格差"を視?化した世界熱狂の快作
"코믹하게, 스릴 만점으로, 그리고 무섭게 빈부격차를 시각화한 세계 열광의 쾌작."
映像では?わらない「?い」で生活の格差を表現したのも、監督の巧妙さであり、?客の想像を?て本能に直接突き刺さるようだ。
"영상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냄새'로 생활의 빈부격차를 표현한 것도 감독의 교묘함이며, 관객의 상상을 거쳐 본능에 직접 꽂히는 것 같다."
「ハリウッドよ、これが映?だ」 まるでポン?ジュノがそう言っているかのような、??映?の金字塔。
"할리우드야, 이것이 영화다라고 마치 봉준호 감독이 그렇게 말하는 것 같은 오락영화의 금자탑."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본 배우인 스다마사키가 라디오에서 이런 코멘트를 남겼다.
"대단하죠. 꿈이 있죠. 한국영화란 대단하네요. 일본영화도 열심히 해야지! 뒤를 이어가겠다는 꿈을 갖게 된 듯합니다."
나도 그렇게 느꼈다. 드디어 아시아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이즈미야마 시가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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