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
街 거리 가
談 말씀 담
巷 거리 항
說 말씀 설, 달랠 세, 기뻐할 열, 벗을 탈
‘가담항설(街談巷說)’은 길거리에 떠도는 소문을 뜻한다.
바람결에 들은 소문이라는 뜻의 풍설(風說), 풍문(風聞)이란 단어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표현은 사자성어 ‘유언비어(流言蜚語)’와는 비슷한 듯 보이지만 큰 차이가 있다. 유언비어는 분명히 사실과 다른 거짓 내용인데 반해 가담항설은 사실일 수도 있는 소문이기 때문이다.
예) 수능이 없어졌다는 ‘가담항설’에 현혹되서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