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신규 사업으로 청년에게 정원분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향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유명 정원 작가와 정원 분야 취·창업 희망 준비생으로 구성된 팀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강원·충남·전남·경북·울산 등 전국 5개 권역 내의 25개 사업 대상지(정원)를 선정한 상태다.
정원 1개당 7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접수 기간을 거쳐 최종 참가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5명 내외로 구성된 학생참가팀은 전국 정원 관련 학과 재학생(휴학생 포함)·졸업생으로 사업의 기간(올해 하반기) 프로젝트 참여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관리원 홈페이지(www.kiam.or.kr)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를 참고하거나 정원사업운영팀(054-679-0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청년들이 전문가와 함께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을 통해 정원 분야의 다양한 전문 직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도심지내 도시재생 효과와 더불어, 한국정원 문화·기술·산업을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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