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은 지난해 11월 대전 중리전통시장과 '1기관 1시장찾기 캠페인'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조봉환 이사장은 임직원 25명과 중리시장 내 칼국수 집에서 점심 후 시장을 둘러보며 반찬과 과일 등 먹거리를 구매했다.
김경진 중리전통시장 상인회장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해 소비활동 위축 등을 우려한 상인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조봉환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전통시장에 고객 발길이 줄어들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공단은 TF팀을 구성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홍보·마케팅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방안을 마련하는 등 함께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진공은 지역센터 62곳을 코로나19 소상공인 애로 상담센터로 운영하며 상시 애로사항 및 피해 현황을 접수 중이다.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업체당 최대 7000만원, 금리 1.75%를 추진 중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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