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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시크릿(Seacret)’이 ‘2020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된 후 조민호 대표(오른쪽 3번째)와 직원들이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주한 스페인 대사(왼쪽 3번째)와 함께 손하트를 지어 보이고 있다. |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Seacret)’이 ‘2020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소비자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는 어워드다.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 단체, 개인 가운데 경쟁력과 신뢰성, 공익성을 갖춘 경우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친선대사상, 글로벌친선, 소비자행정(소비자공공), 소비자의회정책, 소비자경영, 소비자브랜드 등 6개 부문을 시상했다. 이 가운데 시크릿은 제품의 품질 및 가격,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의 만족도, 호감도 및 신뢰도, 소비자중심경영(CCM) 등 심사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소비자대상, 특히 소비자브랜드 부문은 한국 소비자들이 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외국 브랜드에게 더 큰 가치와 의미로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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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시크릿(Seacret)’이 ‘소비자브랜드 부문 대상’에 호명되자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오른쪽)가 수상대에 올라 시상자인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크릿은 사해 전문 화장품 브랜드로서, 이스라엘 현지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연구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퍼먼트21™(Ferment 21™)’이라 이름 붙인 사해 발효물질을 화장품 원료로 독자 개발함에 성공해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바이오 쉴드 콤플렉스(Bio Shield Complex)’ 스킨케어 라인을 론칭했다. 총 5가지 제품이 주름개선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사해 소금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앞서 시크릿은 2018년 방영된 KBS <다큐세상> ‘소금, 전통으로 가치를 만들다’ 편에서도 사해 소금 전문 이스라엘 화장품 브랜드로 소개된 바 있다. 이 다큐에서는 사해 소금물의 치유 기능과 함께 사해에 입점한 이스라엘 피부질환 클리닉을 다루고 있으며, 시크릿다이렉트 창업주인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사해 미네랄의 효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히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시크릿은 美 이민 1세대인 이스라엘계 모티 벤 샤바트와 아이작 벤 샤바트 형제가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창업한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 ‘시크릿다이렉트’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시크릿 외에도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한국, 일본, 호주, 콜롬비아, 베트남 등 8개국에 유통되고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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