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금빛 질주한 박인욱과 대전 스키 간판 김서현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전경기로 진행되는 컬링(남·여 일반부)과 아이스하키(초등부)는 1승에 도전한다.
이번 동계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개폐회식이 취소됐다. 여러 종목에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해 직접적 응원은 어려운 상황이다.
대전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와 유관기관(시청, 교육청)과 오찬을 갖고 동계체전 필승 각오를 다지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승찬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시해 선수단의 건강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남선공원 빙상장 하나뿐인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상황에 대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등 신규 체육시설 건립 시에 빙상장이 들어갈 수 있도록 회원종목단체와 유관기관, 체육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