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화요일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가운데 낮에는 초봄처럼 온화하겠습니다.
겨울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듯 지난주와 비교해 아침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낮 동안에는 초봄의 날씨처럼 기온이 오르겠는데요.다만,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오늘 밤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0.6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고 있고,
한낮에는 1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3도 가량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올라 3월 하순만큼이나 온화하겠습니다.
호남과 경남,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출근길 곳곳에서 공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돼 있기 때문에 오늘도 대부분 지역의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먼지는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될 텐데요.
오늘 밤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쏟아지겠고,
제주 산간으로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전망입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10~30mm 정도 내리겠고, 모레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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