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공주정안 밤톨이 작은 도서관, 대학생 맞춤형 학습 지도 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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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다문화] 공주정안 밤톨이 작은 도서관, 대학생 맞춤형 학습 지도 프로그램 호응

  • 승인 2020-02-13 11:26
  • 신문게재 2020-02-12 9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밤톨이도서관
공주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에 위치한 정안밤톨이 작은 도서관이 있다.<사진>

지난 2016년 10월에 개장한 도서관으로 규모는 작지만 지역민들과 아이들에게 소중한 공간이며 사랑방과 공부방 역할도 한다.

지난 달 16일 부터 31일까지 10일 동안 총40시간 관내 거주한 초등학교 1~6학년 16명의 학생들 중에 다문화학생 11명이 포함 되고 대학생 멘토 4명이 4개 반으로 구성, 지역 학생에게 학업 도움을 주기 위해서 겨울방학 대학생 학습지원단이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방학동안 대학생 학습지원단은 대학생 멘토와 연계하여 학생 멘티에게 주요 교과목을 지도하고, 그 외에도 생활지도와 독서문화 돌보미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했다.



대학생 멘토들은 지역학생에게 교육의 질 높여주고 학습의욕을 향상시키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계기가 돼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대학생들에게 방학기간 활용하여 일자리를 제공하는 1석 3조의 큰 효과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그리고 즐거운 수업분위기 조성과 자율적인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진행하면서 대학생 멘토들은 동네 오빠, 형 및 누나, 언니처럼 진심으로 대해주고 받아주고 같이 놀면서 맛있는 것을 나눠 먹는 시간도 가져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안밤톨이 작은도서관에서 봉사한 선생님들은 "학습 방향을 제시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든든한 대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해줘서 참 대단하고 아이들의 만족도도 굉장히 높아 보여, 우리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보람 있고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 또한 한 번에 3~4명의 소수 아이들을 매칭해 학습 효과도 굉장히 높아 보이고, 아이들에게 열심히가르쳐주셔서 참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임효주 명예기자(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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