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추위가 물러나자마자 공기질이 다시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대구 7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면서,
차가웠던 공기가 한결 더 부드러워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공기질에 비상이 걸릴 전망입니다.
대기정체가 이어지는데다 늦은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날아들면서
일부 중서부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상황이 더 악화되면서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충남과 호남 지역은 곳에 따라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휴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심한 추위도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충남과 전북 등 내륙 곳곳으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보건용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