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펠리페[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펠리페는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30표 중 19표를 얻어 팀 동료 노재욱(5표)과 나경복(4표)을 제쳤다. 펠리페는 2017~2018시즌 6라운드, 2018~2019시즌 5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MVP를 수상하게 됐다.
펠리페는 4라운드 득점과 서브 3위, 공격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팀의 4라운드 전승, 창단 최초 9연승을 달성하는 데 앞장섰다.
현대건설 양효진[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양효진은 4라운드 공격 종합 2위, 블로킹 1위로 건재한 기량을 뽐냈다. 특히 지난달 27일 흥국생명전에서 25득점 하며 팀 선배인 황연주가 종전 기록하고 있던 여자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양효진은 4일 현재 5464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KOVO는 4일 인천 계양체육관과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MVP를 시상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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