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시장에서 주목한 세균소독제 '쉴드브이' 국내에서도 판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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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시장에서 주목한 세균소독제 '쉴드브이' 국내에서도 판매돼

무알콜, 무색소, 무향의 분사형 천연살균제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 승인 2020-02-04 11:02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최근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살균 및 소독제품 등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러스가 있는 침방울이 눈, 코, 입의 점막에 붙게 되면 감염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러한 '간접 접촉 전파'를 막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종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에 대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우한폐렴의 생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 대한 살균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사무실, 영업 매장 등에서는 수시로 환경과 주변 집기를 소독해주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런 가운데 에이치엔티의 분사형 살균소독제 '쉴드브이'가 2월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알코올계 살균제인 '에탄올'이나 락스보다 높은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 '쉴드브이'는 인체생성물질인 +HOCL 100%로 만들어져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살균력을 기대할 수 있다. 결핵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바이러스 소독이 가능하며 홍콩 정부와 한국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각종 안전성에 대한 입증을 완료 받은 바 있다.

분사형 제품으로 세척이 어려운 카시트나 유모차, 각종 장난감 등 유아용품에 대한 소독은 물론 꼼꼼한 청소가 어려운 오염된 공간을 소독제를 분사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살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을 분사하게 되면 세균을 죽이며 내는 특유의 염소 냄새를 확인할 수 있는데, 분사 후 30초 뒤면 소독향과 함께 세균이 사라지게 된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우한폐렴 여파로 인해 각종 위생용품에 대한 품귀현상이 벌어짐에 따라 최대한의 생산을 통해 국내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홍콩과 중국 시장에서 얻은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쉴드브이 구매 관련 문의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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